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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고소' 김순환 서민위 사무총장 경찰 조사…"의협 폭거에 맞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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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신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을 무고,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이 28일 경찰에 출석해 "5000만 국민의 안위를 위해 의사협회의 폭거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임현택 고소' 김순환 서민위 사무총장 경찰 조사…"의협 폭거에 맞설 것"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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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장은 28일 오후 2시13분께 서울 마포구 마포경찰서에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면서 "정부 정책은 미래를 내다보고 기획하는 것이며 성공 여부는 현장의 의사들에게 달려있다"면서 "앞으로 20년 후에도 의사 증원에 효과가 없다고 장담할 수 있냐"고 의협을 비판했다.


이어 의협과 정부가 타결점을 찾지 못하는 데 대해 "국회가 이번 의대 증원 관련해서는 투명 인간이 돼 정부와 의료계 간의 마찰을 해소하는 가교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민위는 지난달 29일 임 당선인을 무고,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임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김 사무총장을 무고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당시 임 회장은 "서민위는 사회 이슈만 되면 고발하는 단체고, 고발이 취미인 사람들"이라며 지난달 21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서민위를 비판했다. 서민위는 김 위원장과 박 회장에 대한 고발은 취하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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