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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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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포스코가 28일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포스코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의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8명의 포스코 베테랑 직원들이 기술개발이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회사별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안전·에너지 등 ESG 현안 해결 ▲설비·공정 개선 ▲기술개발·혁신 등 부문에 대해 컨설팅한다. 포스코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100여개가 참여했다"며 "수행 과제는 약 300건"이라고 했다.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시작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관계자들이 28일 포항 시그노드코리아 본사에서 올해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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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서 발생하는 슬래그를 가공해 레미콘 혼화재를 생산하는 업체 스타머트리얼은 LNG 요금과 전력비 급등으로 에너지 비용이 매출 30%를 넘어가자 지난해 처음 동반성장지원단을 찾았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제시하고, 설비개선을 통해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설비개선 활동을 한국환경공단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과 연계해 설비개선 투자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약 5억원 이상의 투자비를 절감했고 연간 1억원 이상의 전력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한다.


냉간압연 및 열처리강대 생산업체인 나스테크는 지난해 동반성장지원단에 안전수준 전문 진단과 임직원 안전 방안 수립을 요청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안전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안전교육을 진행해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또 현장 안전진단을 실시해 총 33건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했다.


올해 동반성장지원단은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15개사를 비롯해 추가 과제 추진을 희망하는 기업 등 중소기업 40개사 이상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한다.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지원단 활동을 통해 상호 동반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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