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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장중 151.97엔까지…엔화가치 34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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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종료에도 엔·달러 환율이 장중 151.97엔까지 오르면서 엔화 가치가 34년 만에 최저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 장중 151.97엔까지…엔화가치 34년 만에 최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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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가 지난 19일 기준금리를 올려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지만 엔화 가치는 시장 예상과 달리 오히려 하락하는 중이다.


BOJ가 완화적인 금융환경을 당분간 지속한다는 방침을 내놓자 엔화 매도에 대한 안도감이 커지면서 엔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짚었다.



일본 정부는 이례적인 엔화 약세에 최근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엔화 가치 하락에는 제동을 걸지 못하는 모습이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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