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로우가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스패로우는 해당 사업을 통해 SaaS형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 ‘스패로우 클라우드(Sparrow Cloud)’를 제공하며,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일부 이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도입 비용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5년 연속으로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스패로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제공, 중소기업들의 소프트웨어 취약점 보안에 나선다.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스코드 보안약점(SAST)과 웹취약점(DAST)을 함께 분석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다.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하는 중소기업에서는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활용해 행정안전부의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가이드’와 같은 주요 보안 취약점 점검 기준으로 소프트웨어 분석이 가능하다. 취약점 해결 방안과 분석 결과 보고서를 참고해 취약점을 조치함으로써 제품의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다.
5월부터 사용 중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와 취약점 정보를 제공하고 SBOM(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을 생성할 수 있는 컴포넌트 분석(SCA)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검출된 취약점에 대한 정·오탐 리뷰 컨설팅도 함께 제공할 예정으로, 전문인력 및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소프트웨어 보안 역량을 크게 높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패로우 장일수 대표는 "SW 공급망 공격이 IT 및 보안 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만큼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활용해 SW 공급망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5월 중 컴포넌트 분석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을 통해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도입하면 도입 기간만큼 컴포넌트 분석 서비스와 정·오탐 리뷰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