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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브뤼셀서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개최…교역 원활화·혁신촉진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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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5~2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제3차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이 개최돼 한국과 EU 양측 정부 대표단 30여명이 참석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 통상은 인터넷 등 전자적 수단에 의한 상품·서비스·데이터 등 교역 및 이와 관련된 경제주체 간 초국경적 활동 전반을 의미한다.


한-EU, 브뤼셀서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개최…교역 원활화·혁신촉진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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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2022년 11월 한-EU 디지털 통상원칙에서 합의한 소비자 및 기업 신뢰 확보, 디지털 교역 원활화 등 디지털통상 규범 마련과 디지털 보호주의 대응 협력이라는 원칙을 토대로 높은 수준의 디지털 통상협정을 마련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난해 10월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개시 선언 후 그간 2차례 협상을 개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제3차 협상에서는 세부 조항별 논의를 통해 양측 입장을 확인하고, 양측간 입장차를 좁혀 협상 진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며 "거대 경제권인 EU와의 디지털통상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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