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배민 결식우려아동 지원 사업에 KB증권 기부금 기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9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배민-KB증권-월드비전, 배민방학도시락 사업 업무협약 체결

배달의민족 결식 우려 아동 식사 지원 사업인 ‘배민방학도시락’에 KB증권이 기부금을 기탁하면서 지원 및 모금 확대에 함께 나선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KB증권이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에 기부금을 기탁하고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기업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타 기업이 대규모 기탁을 통해 협업하는 방식이다. ‘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중 보호자의 돌봄 부재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시락 및 식사권을 제공하는 배민의 먹거리 안전망 사업이다. 지난 2020년 겨울부터 4년째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7번의 방학 기간 서울, 경기 및 지방 광역시 등 7개 지역에서 285개 학교 4000여 명의 아이들에게 10만끼니가 넘는 식사를 지원했다.

배민 결식우려아동 지원 사업에 KB증권 기부금 기탁 (왼쪽부터) 강진두 KB증권 경영지원부문장,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고객중심경영부문장,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D

현재까지 배민은 이 사업에 총 12억원을 기부했고, 캠페인에 동참한 고객(후원자)은 총 1만여 명, 후원금액은 2억6000만원이다. 배민은 이번 협약을 통해 KB증권 고객을 대상으로 한 모금 캠페인 등이 진행되면 더 많은 사람이 결식아동 문제에 관심을 갖고 기부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증권의 기부금 재원은 아이들의 건강한 도시락 제작과 모금캠페인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B증권은 기부금 외에도 배민방학도시락 지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KB금융그룹의 아동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고객중심경영부문장은 “우아한형제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배민방학도시락에 국내 대형 증권사 중 하나인 KB증권이 함께함으로써, 결식아동이라는 사회문제에 공감하고 협력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배민 뿐만 아니라 KB증권의 고객 등 좀 더 많은 이들이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망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