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맛 나는 바나나 '바나플' 재출시
펀슈머 증가에 이색 과일 수요도 늘어
냉장보관 가능해 오래 신선도 유지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가 이색 바나나 ‘바나플’을 다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바나플(바나나+애플)은 사과맛이 나는 바나나다. 이색적인 맛과 식감으로 차별화된 맛의 경험을 제공한다. 일반 바나나 대비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함량이 높으며, 상큼 달콤하고 찰진 식감의 프리미엄 바나나로, 한국에서는 3월부터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중순까지만 판매되는 시즌 한정 제품이다.
최근 소비에서도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가 증가하고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이색 과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바나나 고유의 달콤한 맛에 사과의 상큼한 향과 개운한 뒷맛으로 바나플은 풍부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 보다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상온 보관을 권장하는 일반 바나나와 달리 ‘바나플’은 냉장 보관이 가능해 더욱 오랜 시간 신선하게 맛볼 수 있다. 차갑게 섭취할 경우 특유의 상큼한 맛이 살아나는 것이 특징으로, 식사 대용으로 즐기기에도 충분하지만, 청량한 마무리로 식후에 디저트로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바나플은 스미후루코리아가 개발한 독자 품종으로, 3개월간 신세계·갤러리아 백화점, 마켓컬리와 배민B마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스미후루코리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바나플에 대한 관심과 문의를 하신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바나나에서 느껴지는 사과의 상큼 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봄나들이 즐기시면서 가볍고 맛있게 건강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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