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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보하루천자]"걷기로 치매 예방"…봄 되니 치매극복 걷기행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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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치매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걷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뇌 건강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운동을 통해 근육에서 분비되는 아이리신 호르몬이 뇌 기능을 향상하고,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유발하는 단백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리고, 뇌 보호 물질을 분비해 뇌의 위축을 막는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루만보하루천자]"걷기로 치매 예방"…봄 되니 치매극복 걷기행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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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는 노년층도 부담없이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다.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은 치매 위험을 2.5배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매년 날이 따뜻해지는 4~5월이면 치매 예방을 위한 ‘한마음 치매 극복 전국 걷기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예전에는 주로 한데 모이는 행사들이 열렸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걷기 애플리케이션(앱)들을 활용해 자유롭게 걷기를 통한 뇌 건강 지키기를 실천할 수 있다.


충북 진천군보건소는 다음 달 8~14일 ‘온라인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진천군민이라면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을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기간 내에 6만보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편의점 교환권을 지급한다. 다만 무리한 운동을 막기 위해 하루 최대 9000보씩만 걸음 수가 인정되도록 했다. 음성군보건소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다음 달 한 달 동안 온라인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한 달간 하루 최대 7000보씩 총 20만보를 걸은 음성군민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경기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환경까지 함께 생각한 ‘플로깅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다음 달 13일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하면서 함께 걷는 시간을 가진다. 치매 예방 체조, 분리수거 및 치매 관련 OX 퀴즈 풀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한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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