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서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총 1414건의 사례를 상담했고, 509건은 피해 사례로 신고 접수했다고 밝혔다.
509건의 피해신고 사례 중 '수술 지연' 신고가 3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진료 취소 88건, 진료 거절 48건, 입원 지연 23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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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과목별로는 외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등 외과 계열이 전체의 39%인 197건으로 많았다.
최근 피해신고·지원센터를 통해 접수된 피해접수 사례는 감소 추세다. 운영 첫 주인 2월 19일부터 23일까지는 일평균 45.4건으로 가장 많았으나, 3월 11일부터 15일까지의 피해신고는 일평균 13건으로 감소했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피해 신고지원센터로 접수된 피해 사례를 예의주시해, 제때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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