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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삼성전자도 품었다…블랙홀처럼 韓상품 빨아들이는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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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공식 파트너사 알리 입점
갤럭시 버즈 라이브 온라인 최저가
알리, 오늘부터 창립 14주년 대규모 할인

C커머스(중국 e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가 '수수료 면제' 등 파격적인 정책을 앞세워 국내 입점사를 확대하고 있다. 유통기한이 비교적 넉넉한 한국 가공식품은 물론, 빠른 배송이 필수인 신선식품에 이어 삼성전자 가전제품까지 입점시키며 국내 e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18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알리는 이날 자정부터 삼성전자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비스포크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비롯한 주요 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알리는 이들 제품에 대해 한국 발송을 통한 무료 배송과 삼성 공식 파트너의 정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국내 e커머스 기업들의 사업구조인 오픈마켓 방식으로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취급하는 것이다. 다만 LG전자는 아직까지 입점하지 않았다.


결국 삼성전자도 품었다…블랙홀처럼 韓상품 빨아들이는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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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공식 파트너사 입점…알리, 창립 14주년 대규모 할인행사, 한국 상품 참여

삼성전자의 파트너사들은 ▲노트북과 태블릿PC, 모니터 등 IT기기를 비롯해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주방가전 ▲TV, 스피커, 홈시어터 등 음향가전 ▲청소기, 에어컨, 식기세척기 등 생활가전을 알리에서 판매한다. 특히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 일부 제품은 18일 기준 온라인 최저가보다도 낮은 가격이다.


삼성전자의 공식 파트너사들이 입점한 만큼 알리는 그동안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가품 논란'을 어느 정도 잠재울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파트너사들이 판매하는 제품들은 모두 삼성전자에서 보증하는 정품이다. 앞서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른바 '짝퉁' 제품이 버젓이 판매되면서 가품 논란을 빚어온 바 있다.

결국 삼성전자도 품었다…블랙홀처럼 韓상품 빨아들이는 알리 삼성 공식 파트너사들이 알리익스프레스에 입점했다. 다음은 삼성 냉장고를 검색한 결과 [이미지출처=알리익스프레스]

알리는 이날부터 창립 14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할인전인 '애니버서리' 행사에도 돌입했다. 알리는 매년 3월 창립 기념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 이달 2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10월 론칭한 한국상품전문관인 '케이베뉴(K-Venue)'도 참여한다. 알리는 1000억원 가량을 쏟아부어 이벤트를 벌인다는 의미로 ‘1000억 페스타’라는 이름을 붙였다. 케이베뉴의 인지도가 아직 저조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케이베뉴를 알려 국내 판매자들과 소비자들을 더 끌어들인다는 복안이다.


앞서 알리익스프레스의 모기업인 중국 알리바바그룹은 최근 한국 정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통해 3년간 국내 시장에 11억달러(약 1조4471억원)를 투자할 계획인데, 이 중 1억달러(약 1316억원)를 한국 판매자들의 글로벌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삼성전자도 품었다…블랙홀처럼 韓상품 빨아들이는 알리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상품을 판매하는 'K-venue(케이베뉴)'에 입점하는 판매자를 대상으로 수수료를 면제한다. [이미지제공=알리익스프레스]

알리는 이를 위해 한국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소싱센터를 설립하고, 오는 6월에는 수출 플랫폼 역할을 할 글로벌 판매 채널도 개설할 방침이다. 해당 채널을 통해 국내 중소 제조사들의 상품을 공급받아 해외 e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3년 동안 5만개에 달하는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수출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알리바바 산하의 e커머스 플랫폼에서 한국 상품을 판매한다는 계획도 있다. 알리바바는 알리익스프레스 외에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라자다'를, 스페인어권에서는 '미라비아' 등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라자다는 동남아시아 e커머스 시장에서 1억3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대형 e커머스로 부상했다. 미라비아는 2022년 12월 스페인에서 문을 연 현지 특화 e커머스 플랫폼이다. 이 외에도 알리바바는 중국 내수 시장에서도 오픈마켓 '타오바오'와 도매 전문 쇼핑몰 '1688닷컴' 등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제로수수료' 앞세운 알리…햇반, 붉닭볶음면 이어 국산 신선식품도 입점

알리는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 케이베뉴를 본격 확장하면서 국내 입점 업체를 상대로 판매 수수료를 면제하는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베뉴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10월 론칭한 국내 상품 판매 채널이다. 기존 e커머스 업계의 오픈마켓과 같은 형태로 운영되는데, 알리에서 주문받은 입점 업체가 제품을 한국 소비자에게 직접 보내는 방식이다. 케이베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국내에서 발송되며, 배송 기간은 상품 및 지역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3일 내 배송된다. 배송비 역시 무료다.


케이베뉴는 C커머스 업체들의 단점으로 꼽혔던 느린 배송과 낮은 품질, 교환·환불이 어렵다는 점을 보완하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 제조사들이 직접 알리에 입점한 만큼 제품 하자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고, 국내 택배를 이용해 배송 기간을 대폭 줄였다. 케이베뉴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에 대한 무료 반품도 지원한다.


이 때문에 국내 브랜드 입점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애경 등 생활용품 업체들이 먼저 입점한 데 이어 최근에는 CJ제일제당과 롯데칠성도 알리에 올라탔다. 전 세계적인 돌풍의 주인공인 '붉닭볶음면' 제조사인 삼양식품도 다음달 알리에 입점할 계획이다. 특히 '논산 설향 딸기'와 '부산 대저 토마토'를 비롯한 신선식품도 케이베뉴에 들어갔다. 알리가 주력 판매 제품인 공산품에서 벗어나 국내 유통업체 전유물인 신선식품까지 영토를 확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결국 삼성전자도 품었다…블랙홀처럼 韓상품 빨아들이는 알리
알리 '제로 수수료' 언제까지?

알리는 케이베뉴에 입점하는 중소업체뿐 아니라 LG생활건강, CJ제일제당 등 대기업에도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같은 '제로 수수료' 정책을 통해 국내 입점사를 늘리는 것은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상품을 늘려 '가품 논란'을 잠재우는 한편, 국내 제조사들과 수수료 갈등을 빚고 있는 '쿠팡'을 견제해 국내 e커머스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입점 및 판매 수수료를 받지 않는 정책은 이례적이다. 국내 e커머스 플랫폼 다수가 입점 업체로부터 판매 금액 등에 따라 받는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주요 수익원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알리는 사업 모델이 국내 e커머스와 다르다. 알리를 운영하는 중국 알리바바그룹은 중국 내수시장 전용 e커머스 플랫폼인 '타오바오'에서도 입점 업체들에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대신 광고비를 받아 플랫폼 메인이나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하는 형태로 수익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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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각에선 알리가 조만간 '제로 수수료' 정책이 중단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알리 관계자는 "e커머스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및 쇼핑 습관의 디지털화는 이런 변화를 더욱 빠르게 앞당기고 있다"면서 "이런 변화에 발맞춰 알리익스프레스는 과거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참고하는 것은 물론 최신 트렌드를 따르는 방식들도 채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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