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3월 중 상급종합병원과 공공의료기관 등에서 의료인력을 신규채용하는 경우, 의사는 월 최대 1800만원, 간호사는 월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이날부터 한 달간 상급종합병원 진료 협력센터를 통해 1, 2차 병원으로 환자가 전원되는 경우 지금까지 전액 본인 부담이었던 구급차 이용료를 정부가 전액 지원한다.
오는 15일부터는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경증, 비응급 환자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안내할 때, 중증도를 분류하는 전담 인력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AD
복지부는 전공의 근무지 이탈로 인한 중증, 응급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1285억원과 건강보험재정 1882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응급의료 등 현장의 의견을 지속 경청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