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스타트업)의 데이터 수집과 활용, 분석 등을 지원하는 ‘2024년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해 생산성 향상, 수익 증대 등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데이터 활용 자유 과제 총 6건을 지원한다. 지원예산은 총 1억8000만원으로 과제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기업은 과제 단독 수행 또는 컨소시엄(조합)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금을 과제 목표 달성을 위한 데이터 구매·수집 비용, 데이터 가공·분석 비용,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 비용, 지식재산권 관련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연구소가 있는 중소기업이나 새싹 기업으로 참여 희망 기업은 이달 31일까지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전자우편(jglee@gbsa.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 과제는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기업에서 보유한 데이터를 경기도 공공데이터 개방 포털인 ‘경기데이터드림’에 공개 시 평가 가산점이 부여된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인공지능기술 발전과 더불어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의 혁신 서비스 발굴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도내 데이터 산업 발전이 한층 가속화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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