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궁 유보라'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 90.8대 1

11실 모집에 999건 청약 접수 몰려
B8타입 최고 경쟁률 226대 1

반도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에 공급하는 '경희궁 유보라' 오피스텔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이 90.8대 1을 기록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희궁 유보라’는 4일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접수 결과 11실 모집에 총 999건이 접수돼 평균 9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B8타입(전용 22㎡)은 최고 경쟁률인 226대 1을 기록했다.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 정당계약은 11일에 진행되며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4대문 중심에 검증된 입지여건을 갖춘 오피스텔인 만큼 도심 업무지구와의 직주근접성이 우수한 데다 확실한 임대수익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경희궁 유보라 아파트 청약 일정은 5일 1순위, 6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정당계약은 25~27일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거주자다. 다주택자와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경희궁 유보라는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으로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69-20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지하 5~지상 23층 2개동, 아파트 전용 59~143㎡ 199가구, 오피스텔 전용 21~55㎡ 116실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