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출전 확정
박지영, 이예원, 이효원 등 108명 참가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금융그룹은 "3월 7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6548야드)에서 열리는 대회에 타와타나낏,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과 지난해 KLPGA 3관왕 이예원 등 108명이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싱가포르골프협회(SGA)와 공동 주관한다. 레이디스아시안투어(LAT) 시리즈다. 올해로 2년째, 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약 10억9000만원), 우승상금은 19만8000 싱가포르 달러(약 2억원)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물론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한다.
타와타나낏은 지난 18일 끝난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과 25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연달아 우승했다.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이효송과 오수민, 재미교포 에스더 권 등도 프로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