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 3명·분과위 6개 신설해 2년 임기 시작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신임 의장으로 한상우 위즈돔 대표를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스포는 전날 강남구 루닛 본사에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이사회에서 단독 후보에 오른 한 대표를 4대 의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한 신임 의장은 "최근 수년간 창업 감소 현상을 바라보며 저출산만큼 우리 경제의 미래를 우려하게 됐다"면서 "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소명 하나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의장의 추천을 받아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구태언 테크앤로벤처스 대표가 부의장을 맡게 됐다. 코스포가 부의장을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장단은 앞으로 2년간 코스포의 효율적인 운영과 회원사 성장 극대화를 위한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협의회·분과 중심의 운영 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설된 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는 스타트업커뮤니티(보맵 류준우 대표·플라시스템 김태진 대표), 대외협력·홍보(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 성장·발전(온오프믹스 양준철 대표), 정책·제도(테크앤로벤처스 구태언 대표), ESG(홈스토리생활 한정훈 대표), 여성·지역(브이드림 김민지 대표) 등 6개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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