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성전자, TV시장 세계1위…점유율은 中이 韓 앞서

시계아이콘01분 1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카운터포인트리서치 통계 발표
작년 TV 출하량, 전년대비 3% 줄어
프리미엄 TV시장 1, 2위는 삼성·LG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하량 기준으로 세계 TV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전체 TV 시장으로 봤을 땐 중국 기업 비중이 국내 업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기 침체로 주춤했던 글로벌 TV 시장은 올해 회복될 전망이다.


세계 TV 출하량 3% 감소…올해 2~3% 증가 전망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세계 TV 출하량이 2억2300만대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최대 시장인 북미가 성장세를 보이면서 중국, 유럽 시장 하락 폭을 어느 정도 상쇄했다.


삼성전자, TV시장 세계1위…점유율은 中이 韓 앞서 지난해 출하량 기준 세계 TV 시장 업체별 점유율 / [이미지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AD

이번 통계는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디스플레이 분야 시장조사업체인 DSCC를 인수한 후 처음으로 공동 작업한 보고서를 기반으로 한다.



지난해 세계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곳은 삼성전자(16%)다. 뒤로는 중국 하이센스(11%)와 TCL(11%), LG전자(10%), 중국 샤오미(5%) 등이 차례대로 이름을 올렸다. 상위 5대 기업 비중만 보면 중국이 27%를 차지해 우리나라(26%)를 앞섰다.


올해는 시장 회복이 예상된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대화면 스마트 TV로의 교체 수요 심리와 거시 경제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로 올해 수량 면에서 2~3%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은 프리미엄 LCD, LG는 OLED TV 선도

출하량 기준으로 전체 TV 시장의 약 10%를 차지하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선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하량(45%), 매출(44%) 기준으로 모두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출하량 기준 20%, 매출 기준 23% 점유율을 차지해 2위에 올랐다.


후순위 업체들도 매출과 점유율 순위가 동일했는데, 3위(TCL)와 4위(하이센스)는 모두 중국 업체가 차지했다. 5위에는 일본 소니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TV시장 세계1위…점유율은 中이 韓 앞서 지난해 출하량, 매출 기준의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 / [이미지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현재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LCD TV 부문, LG전자는 OLED TV 부문을 각각 선도하고 있다. 다만 최근 중국 브랜드 성장이 가속하면서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양사의 출하량과 매출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상태다.


지난해 4분기 프리미엄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1% 늘어나는 데 그쳤다. 매출 측면에선 OLED TV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지만, 프리미엄 LCD TV는 미니LED LCD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 하락을 방어, 매출이 9% 증가했다. 이로 인해 전체 프리미엄 TV 시장 매출은 3%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서유럽과 북미 시장 출하 및 매출이 모두 줄어든 반면, 중국 및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모두 증가했다. 특히 중국은 출하 및 매출이 각각 39%, 49% 증가하면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AD

이제혁 DSCC 연구원은 "올해 프리미엄 TV 시장은 스크린 사이즈 확대와 가격 인상을 통해 출하량 및 매출이 모두 전년 대비 각각 6%, 2%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