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업 효과적 추진·지역농업 경쟁력 향상
경남 의령군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2024년 농촌진흥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위원장으로 농업관련기관 단체장, 농업인단체 대표, 농과대학 교수 등 산학관 협동체를 통해 농촌진흥사업의 효과적인 추진 및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개최된 심의회에서 농촌 일손부족에 따른 벼 완전 생력화 기반조성을 위한 벼 전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시범, 농식품 체험키트 상품화 기술 시범, 비닐하우스 개폐파이프 내구성 연장 기술 시범 등 총사업비 22억원(3개 분야 28개 사업)에 대한 대상자 선정을 심의 의결했다.
군은 사업의 성과 향상을 위해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전 별도 교육을 실시하고, 사업 후 자체평가를 실시해 우수사례 발굴 및 사업추진 문제의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익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기후변화나 각종 병해충 발생 등 농업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영농기술 지도 사업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