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취득·인문 등 14개 과정
경기도 화성시는 은퇴했거나 예정인 중년층을 지원하는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화성시와 협성대 산학협력단 등이 공동으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생애 전환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 취업·창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모집 과정은 ▲커피바리스타 ▲꽃차 소믈리에 ▲펫푸드 전문가 ▲미술심리상담사 ▲노인전문상담사 등 7개의 자격증 취득 과정과 7개의 인문 과정 등 1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강좌별 15명씩 총 210명을 모집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50~69세 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희망자는 '화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는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달 29일까지는 신규 참여자를 대상으로 우선 신청을 받는다. 강의는 협성대에서 진행되며, 다음 달 19일 개강한다.
화성시 관계자는 "지역 대학교와 연계한 중장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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