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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 서울핀테크랩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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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주 포함 핀테크 보육공간 돌며 12회 간담회

금융위,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 서울핀테크랩서 개최 금융당국이 오는 5월 가동을 앞둔 '대환대출' 인프라에 연말까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복도에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금융당국은 금융권 대출금리를 한눈에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도록 한 대환대출 플랫폼을 구축해 주담대 이자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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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금융감독원·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올해 들어 처음으로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20일 서울에서 개최했다. 올 한 해 동안 서울 및 부산·광주 지역의 핀테크 연구·육성공간(lab)을 순회하며 12회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핀테크랩에서 개최되며 더더법률민원서비스, 부엔까미노, 알케미랩, 앤톡, 컨두잇, 허그랩, 후시파트너스 등 7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계학습을 활용한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월급관리 플랫폼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한 핀테크 기업들은 금융당국과 핀테크지원센터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제도, 위탁테스트 등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맞춤형 컨설팅, 테스트 비용 지원, D-테스트베드 등 관련 지원 사업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간담회 이후에는 기업들이 필요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도움을 받도록 핀테크지원센터 컨설팅을 연결해주고 현장에서 충분히 답변받지 못한 사항에 대해서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추가적인 답변이나 안내를 받도록 하는 등 후속 조치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올해 12회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수도권과 부산·광주 지역에서 개최해 핀테크 스타트업들과 만남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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