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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선수들, ‘아시안투어'로 몰리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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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막 오만 대회 무려 21명 출전
세계랭킹 포인트 따러 아시아 시장 공략
LIV 개막전 우승자 니만, 허버트도 가세

LIV 골프 선수들이 아시안투어로 몰리고 있다.

LIV 골프 선수들,  ‘아시안투어'로 몰리는 까닭 호아킨 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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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 알마즈골프장(파72·7438야드)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오만(총상금 200만 달러)에 나선다. LIV와 아시안투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회 중 하나다. 이 대회에는 올해 LIV 개막전 멕시코 대회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81위 호아킨 니만(칠레)을 비롯해 80위 루커스 허버트(호주), 95위 딘 버미스터(남아공) 등 21명의 LIV 선수가 출전한다.


아시안투어에 출격하는 이유는 세계랭킹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해서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는 막대한 계약금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영입했다. 하지만 LIV가 주최하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세계골프랭킹위원회가 부여하는 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한다. LIV 선수들이 메이저 대회나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없다.



4월 11일 개막하는 ‘명인열전’ 마스터스에 등판하기 위해선 세계랭킹이 50위 안에 들어야 한다. 다른 메이저대회와 올림픽 출전 자격도 세계랭킹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메이저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했던 패트릭 리드(미국)는 LIV로 둥지를 옮긴 뒤 세계랭킹이 100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169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238위까지 떨어졌다. LIV 선수들은 상금은 적지만 랭킹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아시안투어로 눈을 돌리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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