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신소재가 강세다. 그래핀 리튬배터리 관련 개발을 위해 중국 기업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27분 기준 크리스탈신소재는 전일 대비 9.65% 상승한 1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크리스탈신소재는 이사회를 통해 핑장 유한공사의 지분 85% 매입 결의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인수가액은 총 2억5000만 위안(약 462억원)으로 그 중 일부는 현금 5000만 위안(약 92억원)으로 지불하고 나머지는 신주배정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핑장 유한공사 자회사 핑장현위에펑운모신소재유한공사는 2015년 설립된 고온절연재료 전문 운모제품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운모지·전열운모판·내화운모필름·운모특수 외형부품 등이 있다.
신에너지, 자동차, 스마트 가전제품, 특수전선케이블 등의 산업 분야에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 20개의 발명 특허와 실용성 최신 특허를 확보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위에펑운모과학연구팀과 함께 그래핀 탄소결정 발열막 제품 레이아웃을 실현하고 BYD 등 신에너지 자동차 제조업체의 그래핀 리튬배터리 모듈 관련 패키지 제품을 개척해 운모·그래핀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발판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