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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 수출하겠다…국토부, 건설사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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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해외건설 위한 '원팀코리아 타운홀미팅' 개최

정부·공공기관 ‘후방지원’에서 ‘공공선도’ 로 역할 전환

'스마트도시' 수출하겠다…국토부, 건설사 적극 지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보고된 교통 분야 관련 주요 정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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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6일 오후 4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해외건설 관계자들과 원팀 코리아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도시개발의 혁신과 미래 전망을 시사하는 넥스트 시티스케이브(Next Cityscape)를 비전으로, 해외건설 고부가가치화 및 연관 산업 패키지 진출을 통해 해외건설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인프라, 엔지니어링, IT,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해외건설 유관 정책수요자 및 공공기관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조달러 시대를 앞두고, 해외 도시개발사업 활성화를 첫 번째 패러다임 전환 과제로 삼을 계획이다. 지난 1965년 최초 해외 진출 이후, 해외건설 누주수계는 9655억6000만달러(올해 2월 기준)다.


해외 도시개발사업 진출의 성공 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우리 기업이 강점을 가진 스마트시티 서비스 분야를 선제적으로 메뉴화하고, 전략 국가·사업 선정 및 종합지원모델을 개발한다. 또한 우리 기업의 리스크 절감을 위해 공공기관이 직접 사업에 참여해 패키지형 진출을 주도한다. 사업의 공공 디벨로퍼로서 사업발굴, 사업화 지원, 투자 지원, 엑시트(EXIT) 지원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민간 부담을 완화한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박상우 장관이 직접 진행을 맡아 기업, 정책수요자, 공공기관 등 해외건설 관계자들과 보다 자유롭고 솔직한 소통에 나선다. 해외건설협회,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대우건설, LH 토지주택연구원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한화건설 등 해외건설을 대표하는 건설기업을 비롯해 도화엔지니어링·한미글로벌 등 설계, 감리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링 기업이 해외 도시개발사업 진출전략에 대해 토의한다.


네이버, 엔젤스윙 등 IT·모빌리티 기업과 스타트업도 참석해 디지털트윈, 드론 같은 스마트 기술을 도시개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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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해외도시개발 사업 진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진출하여 리스크를 낮추고,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해 기업 참여를 유도해 정부가 원팀으로 앞장서 해외도시개발 사업의 이정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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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7.0106:10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주목도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보다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먼저 다듬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기금형 제도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푸른씨앗)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공공성을 높이고 운용 주체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금형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1일 고용노동부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새 정부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별다른

  • 25.06.3008:40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10년이 넘게 이뤄지고 있지만 종착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기금형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마다 대통령 탄핵과 정권 교체 등에 따른 정국 혼란으로 동력을 잃은 탓이다.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4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는 만큼 기금형 도입을 더는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연초 활발했던 기금형 논의…새 정부 들어 '잠잠' 지난 4일 새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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