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日증시 34년만에 장중 3만7000선 돌파… 엔·달러 환율 150엔 근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9일 장중 한때 3만7000선을 돌파했다.


日증시 34년만에 장중 3만7000선 돌파… 엔·달러 환율 150엔 근접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엔화 약세가 이어지는 데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S&P500 지수가 사상 첫 장중 5000선을 돌파하면서, 일본 주식에 대한 매수 주문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기업의 지난해 4∼12월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도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지수가 3만7000선을 넘어선 것은 '거품(버블) 경제' 시절이던 1990년 이후 약 34년 만이다. 닛케이지수는 전날 2.06% 오른 3만6863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엔·달러 환율은 150엔에 근접했다. 이날 오전 엔화는 달러당 149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해 11월 중순 151.89엔까지 올랐지만, 이후 140엔대 초반까지 떨어진 뒤 최근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