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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플레이디, 고객사 메타·네이버 '역대급 실적'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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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분만에 장중 상한가 진입
주요 고객사인 메타와 네이버 '역대급 실적'
네이버 검색광고 부문 최대 파트너이기도

플레이디가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주요 고객사의 호실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징주]플레이디, 고객사 메타·네이버 '역대급 실적'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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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디는 2일 오전 9시53분 현재 전일보다 29.90%(1570원) 오른 682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5250원)보다 6.67% 오른 5600원으로 출발한 플레이디 주가는 18분 만에 상한가에 진입했다. 플레이디의 52주 최고가는 2023년 2월 8일 기록한 8740원이다.


플레이디는 KT그룹의 디지털 광고대행사다. 주요 매체사인 구글, 네이버, 카카오, 메타 등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상품은 검색 광고(SA)와 디스플레이 광고(DA)로, 광고주의 예산 범위 내에서 광고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 매출은 광고비용의 15%가량인 수수료에서 발생한다. 2022년 기준 매출은 439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이었다.


플레이디의 주요 고객사인 메타와 네이버는 잇따라 '호실적'을 발표했다. 세계 최대 SNS 기업인 메타의 2023년 4분기 매출은 401억1100만달러, 분기 주당 순이익(EPS)은 5.33달러로 각각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2.38%, 7.51% 상회했다. 매출은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24.7% 증가했다. 1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12%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2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4분기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2023년 매출은 9조6706억원, 영업이익 1조4888억원이다. 4분기 매출(2조5370억원)과 영업이익(4055억원) 역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였다. 플레이디는 네이버 검색사업부에서 출발했고, 2016년 KT그룹에 편입됐다. SA, DA, 쇼핑광고 등을 반기 내지 연간 단위로 계약해 네이버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의 파트너사 가운데 검색광고 부문에서 플레이디의 비중이 가장 크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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