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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보석 엘니도]②결혼과 여행 한 번에…'데스티네이션 웨딩' 명소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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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 1위 한국에 엘니도는 숨겨진 명소
엘니도, 결혼과 허니문이 동시에 가능한 여행지

"장엄한 풍광이 펼쳐지는 엘니도에서 숨은 보석을 찾는 멋진 휴양을 만끽하시길 바란다"

[숨은 보석 엘니도]②결혼과 여행 한 번에…'데스티네이션 웨딩' 명소로 각광 필리핀 엘니도는 결혼과 여행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이른바 '데스티네이션 웨딩' 명소로 미국과 유럽에서 각광받고 있다. [사진 = tripadvi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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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엘니도 로드쇼를 위해 한국을 찾은 에릭 아가서(Eriq Agaser) 엘니도 세다리오호텔 세일즈 이사는 엘니도는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마제스틱'(majestic·장엄) 또는 '히든 젬'(hidden gem·숨겨진 보석)이라고 소개했다.


필리핀은 한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여행지이자 대표적 휴양지로 손꼽힌다. 지난 8일 필리핀 관광부(DOT)가 발표한 2023 필리핀 방문 외국인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한국이 144만6606명으로 미국(90만3299명)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3위는 일본으로 30만2082명으로 미국의 뒤를 이었다.


이처럼 필리핀 관광산업에서 한국은 가장 중요하고 큰 시장이지만 엘니도는 그동안 국내에 생소하고 낯선 지역으로 남아있었다. 아가서 이사는 "한국은 필리핀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엘니도를 한국에 알리기 위해 새롭게 GSA(한국총판매점) 에어로원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다리오호텔은 엘니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호텔로 530여개 객실을 보유해 마이스와 호핑투어는 물론 다채로운 부대시설이 갖춰져 다양한 이벤트에 최적화된 공간이라고 아가서 이사는 설명했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엘니도는 섬 전체가 환경보호구역으로 이를 고려해 세다리오는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가서 이사는 "환경보호와 더불어 섬의 경관을 지키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필리핀 이글(독수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연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불어 거북이 서식지 보호 활동을 진행하는 등 자체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숨은 보석 엘니도]②결혼과 여행 한 번에…'데스티네이션 웨딩' 명소로 각광 에릭 아가서(Eriq Agaser) 엘니도 세다호텔 세일즈 이사.

그는 이번 엘니도 로드쇼 현장에서 한국 여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엘니도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유럽인의 천국으로만 알려진 엘니도에 이번 론칭을 계기로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와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가서 이사는 "지난해엔 무려 3000여 쌍의 결혼식을 치를 만큼 세다리오호텔이 '데스티네이션 웨딩'(결혼식과 신혼여행을 합친 웨딩 스타일)으로 주목 받았는데, 한국에도 이미 십여년 전부터 허니문 여행지로 엘니도가 알려진 만큼 이번 론칭을 통해 허니문과 결혼식을 동시에 진행하는 지역으로 인식돼 엘니도가 한국에서 새롭게 조명받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엘니도는 섬 자체가 기암절벽과 크고 작은 라군이 이루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만큼 호핑투어와 다이빙 천국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이에 걸맞게 엘니도를 찾는 여행객은 대부분 현지인과 유럽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팔라완 관광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2023 팔라완 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 방문 관광객은 152만7159명으로 그중 87만3592명은 내국인이고 65만3567명이 외국인으로 조사됐다. 내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는 엘니도로 51만8385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 국적별 비율은 미국이 6.46%, 프랑스가 4.66%, 독일이 4.26%, 영국이 4.07%, 스페인이 3.39%를 차지해 유럽 관광객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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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이사는 “종전까지 엘니도에 가려면 팔라완에서 차량으로 6~7시간을 이동해야 했지만, 이제는 리오공항, 에어스위프트항공이 운항해 관광 편의성을 높였고, 또 공항과 인접한 세다리오호텔을 통해 보다 편리한 여행이 가능해졌다"며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는 엘니도에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방문하길 고대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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