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통닭 1호점 지역 명소화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터미널 사거리 300m 구간, 교촌 역사·문화 명소 조성
경북 구미시는 2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교촌에프앤비’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교촌통닭 1호점 명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교촌에프앤비 윤진호 대표,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김용현 도의원, 김영태 의회운영위원장과 박교상, 김재우, 김민성 지역구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촌 통닭 1호점을 테마로 한 지역 명소화 프로젝트 ▲지역 특산물 활용 메뉴 개발 ▲스포츠 활동, 장학 기금, 지역 축제 등의 지역사업 활성화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구미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교촌 1호점까지의 약 300m 구간에 공공디자인을 기반한 안내 표지판, 조형물, 벽화, 포토존, 미디어월 등을 조성하기 위해 18억원(민간 13, 시 5)을 투입하며, 교촌의 역사(1991교촌로)와 문화(2023교촌로)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구미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1991년 구미에서 시작해 현재 세계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가 된 교촌에서 교촌통닭 1호점 명소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거리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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