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우산지구 우수저류시설 사업'을 재개한다.
우수저류시설 설치 공사는 지난해 준공이 목표였으나 저류조 자재 거치를 위한 크레인 공간 부족 등 설계상 하자가 발생해 중단됐다. 총 145억원이 투입된다.
구는 공사 시공 단계에 발생한 문제점의 원인을 진단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구조적 안정성 및 시공의 용이성 등을 고려한 보강 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다음 달 중 기술자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강 방안에 대한 기술적 검증과 설계변경 등 최종 보완까지 빠르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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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우수저류시설 공사 차질 우려를 불식시키고 우산동 일원 상습 침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내실 있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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