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구글서 일한 소프트웨어 전문가
구글 검색·안드로이드TV 등 개발 수행
"고객 중심 초고도화 여가 플랫폼 목표"
야놀자는 데이터 기반의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장정식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장 CTO는 넥슨과 구글, 몰로코 등 글로벌 IT 선도 기업에서 20년 이상 다수 서비스와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이끈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구글 검색, 안드로이드 TV 등 대표 프로덕트 개발을 수행했다. 앞서 2022년 야놀자 인프라스트럭처 유닛장으로 회사에 합류한 뒤 여행 데이터와 서비스의 플랫폼화를 이끄는 등 여러 프로젝트를 총괄해왔다.
장 CTO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도록 야놀자의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을 담당한다. 또 AI와 머신러닝(ML) 기반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그는 "고객 관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야놀자가 초고도화 여가 플랫폼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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