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15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치고 주민 45명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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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9분께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남성 1명이 상반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동됐고 다른 남성 1명도 연기를 흡입했다. 주민 45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인원 90명과 장비 27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시간30분 만인 오후 12시3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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