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전민희 작가의 '룬의 아이들' 시리즈 신작 '룬의 아이들 3부 : 블러디드' 7권을 독점 연재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7권을 이달 20일 오후 6시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선보인다. 전민희 작가가 쓴 룬의 아이들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판타지 시리즈로 평가된다. 국내만이 아니라 일본, 태국,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 출간, 국내외를 합쳐 300만부 이상의 단행본 판매고를 올렸다. 2013년 도쿄한국문화원 자료 기준 역대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한국 소설이자, 게임 테일즈 위버의 원작으로도 알려졌다.
앞서 단행본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 룬의 아이들 시리즈는 2007년 마무리된 2부‘데모닉에 이은 3부 블러디드를 약 12년 만에 카카오페이지에서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전민희 작가는 "룬의 아이들’은 시리즈이다 보니 항상 이전 시리즈와 비교되는 숙명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그중에서도 3부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는 첫 온라인 플랫폼 연재였기에 라이브 연재를 따라와 주신 독자 여러분이 제 곁에서 페이스 메이커가 돼주신 느낌이고 이 경험을 오래 기억하게 될 것 같다"라며 "4부는 현재 계획이 없고 앞으로 3권 정도면 3부가 마무리될 것 같다. 함께 달려와 주신 분들과 즐거운 축제의 끝을 만들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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