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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한림원, 22일 올해 첫 포럼…"정부 초청해 나노기술 전략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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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회 'NAEK 포럼' 22일 엘타워 개최
정부,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
LG전자·삼성SDI·현대차 등 참석

한국공학한림원(NAEK)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올해 첫 NAEK 포럼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NAEK 포럼은 1998년부터 공학한림원이 개최해 온 정책 토론회다.


포럼 주제는 '나노기술! 초격차 시대의 게임 체인저'다. 최영진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이 포럼을 진행한다. 조진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소재부품·에너지연구소장이 기조 발표를 한다. 나노 분야 세계적 석학인 현택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석좌교수를 비롯해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이정수 LG전자 고문, 장혁 삼성SDI고문, 이종국 현대자동차 상무가 패널로 참여한다.


조 소장은 기조 발표에서 나노소재의 역할과 기술 우위 확보의 중요성, 도전과제를 공유할 예정이다. 최 본부장은 탄소중립, 이차전지, 바이오 등 각 분야 최신 나노소재·기술 현황, 수요기업 요구사항 등에 관한 논의를 이끈다.


공학한림원, 22일 올해 첫 포럼…"정부 초청해 나노기술 전략논의" 현택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석좌교수가 지난 2020년 10월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하는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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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한림원은 정부 관계자를 포럼에 꾸준히 초청한다는 방침이다. 나노소재는 대한민국 산업 '초격차'를 이끌 핵심도구지만 기존 소재보다 기술개발 기간이 길다. 양산성, 신뢰성 확보까지 막대한 비용이 든다. 정부 지원이 필수다.


홍순국 공학한림원 재료자원공학분과위원장은 "나노 기술개발은 민간이 주도하되 정부가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보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포럼이 나노기술을 통한 산업 초격차 달성 관련 산학연 간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공학한림원은 국내 공학 기술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 단체로 평가받는다. NAEK 포럼은 1998년부터 공학한림원이 개최해 온 정책 토론회다.



NAEK 포럼은 매 홀수달 마지막 월요일에 개최한다. 1년에 6번 진행한다. 공학한림원 회원을 비롯해 산업기술 유관 기관장 등을 초청한다. 다음 포럼은 오는 3월25일 '대한민국 국방 및 K-방산 생태계'를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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