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가 공동주관하는 ‘한국경제평론가협회 출범식’이 이달 3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한국평론가협회는 여당과 야당을 떠나 국가를 위한 경제 평론을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며,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한다. 주관은 세종대와 인포스탁이다.
신세돈 한국평론가협회장은 “정확한 통계와 사실을 바탕으로, 이론에 대한 충분하고 해박한 이해를 갖추며, 추상의 오류를 범하지 않겠다”며 “정치적 프레임, 이념의 프레임, 선입견의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오직 경제 정론으로 국가와 국민의 복리후생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정부는 중동전쟁 확대 등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경제성장률을 5%로 올리기 위해 법인세 12%로 인하, 노사개혁과 혁신, 4차 산업혁명 규제 완화와 해외 진출, 외환보유고 두 배 확대 등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은 “IMF가 전망한 2023년 한국경제 성장률은 1.4%로, 일본 2.0%보다 낮다”며 “잃어버린 20년과 같은 장기 저성장 체제에 놓이게 될 것인지를 진단해 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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