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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올해 풋웨어 트렌드 M.U.L.T.I.… 기능·패션 동시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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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는 올해의 풋웨어(Footwear) 패션 트렌드를 아우르는 키워드로 '멀티(MULTI)'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MULTI'는 미니멀리즘(Minimalism), 유니크(Unique), 럭셔리(Luxury), 테크놀로지(Technology), 상호작용(Interaction)을 뜻하는 영어 단어의 앞 글자에서 따온 말이다. 다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따라 기능성과 패션 두 가지 요소를 충족시키며 라이프스타일의 경계를 넘나드는 브랜드와 제품이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여러 협업 등 풋웨어 시장의 트렌드 예측을 담은 키워드다.


LF "올해 풋웨어 트렌드 M.U.L.T.I.… 기능·패션 동시 충족" LF가 선정한 올해의 풋웨어 패션 트렌드 '멀티'(MULTI). [이미지제공=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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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미니멀리즘(Minimalism)의 측면에서 1990년대 미니멀리즘에서 영감을 얻은 미니멀한 스타일링이 유행할 것이라고 LF는 내다봤다. 단정한 스타일의 '미니멀룩'에서 파생된 '오피스코어', '비즈니스코어', '사서코어', '프레피룩' 등 클래식 기반 패션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풋웨어 패션에서도 드레스 슈즈(로퍼·옥스퍼드) 스타일이 올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확고한 패션 취향을 가진 3545 남성들의 소비 파워가 강해지면서 남성들의 비즈니스 캐주얼 드레스 슈즈 구매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유니크(Unique)한 한정판과 콜라보 등의 마케팅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풋웨어 브랜드들이 신선한 콜라보, 한정판 마케팅을 활발히 펼쳐질 것이란 얘기다. LF가 수입 판매하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은 지난해 '재스퍼'(JASPER) 15주년을 맞아 '하이킹 패트롤' 콜라보레이션을 출시, 2주 만에 완판한 바 있다.


명품 슈즈의 인기 역시 높아질 전망이다. 불황 속에서도 양극화 트렌드로 명품 니즈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또 운동, 레저, 아웃도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특화된 기술력 기반의 '테크놀로지 풋웨어' 브랜드도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 아울러 고객과의 상호작용(Interaction) 역시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제품을 직접 신어보고 브랜드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와 편집숍 등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자유자재로 믹스한 O4O(Online for Offline) 채널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LF는 올해도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팝업 등 접점을 지속 늘릴 계획이다. 각 브랜드의 타깃 고객에 맞는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면서 여러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편집숍 형태의 매장인 '라움 에디션'도 본격 강화할 예정이다.



최윤형 LF 풋웨어 사업부장은 "LF는 패션의 큰 축으로 자리 잡은 풋웨어 패션에서 모든 성별과 연령을 아우르는 폭넓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올해도 변화무쌍한 패션 트렌드를 앞서가는 신규 브랜드와 제품의 발굴, 온·오프라인의 고객 접점을 늘리며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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