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안전사고 대비…목포·완도 현장점검 실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이 해양사고 위험성이 높은 동절기에 신속한 구조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다중이용 선박 등 안전관리 실태와 구조 세력 긴급 대응 태세를 위해 주말 민생접점 치안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15일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이종욱 안전총괄부장이 지난 13일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 목포관할 내 북항과 압해도 해상 일대에서 낚시어선 주요 조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낚시어선업 종사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지난 14일 오전에는 구조안전과장이 완도 땅끝파출소를 방문해 해양 기상정보 제공 서비스 등 해양 안전 분야 예방정책을 공유하고, 어민들이 위험이 있으면 신속하고 편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동절기 어선·다중이용 선박 등 안전관리 실태 및 긴급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종욱 안전총괄부장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선제적 해양 기상정보 제공과 같은 해양 안전 예방정책이 자리 잡아 어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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