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 최대 300%, 2848세대 공동주택 조성 예정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사업(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SH공사는 장위8구역에 공공재개발 인센티브를 반영해 용적률 최대 300%, 2848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민대표회의 구성 후 사업 시행을 위해 SH공사-주민대표회의 간 약정을 체결하고, 사업시행계획 수립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장위8구역은 지난해 12월 28일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 SH공사는 2022년부터 장위8구역 사업시행 예정자로서 공공성에 부합하는 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서울시 사전기획 절차를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4월부터 약 8개월에 걸쳐 재정비촉진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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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동 SH공사 사장은 “SH공사가 장위8구역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공사가 35년간 쌓아온 개발사업 경험을 토대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등 장위8구역의 사업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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