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동문회관서 시상식 개최
한양대총동문회는 ‘2023년도 자랑스러운 한양인상’ 수상자로 황호연 대호아이알 회장, 김동익 삼성서울병원 교수, 손현덕 매일경제신문사 대표이사,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린다.
황호연 대호아이알 회장은 한양대 요업공학과(60학번)를 졸업했다. 평생 세라믹 외길을 걸으며 블록집 외벽용 적색 타일과 염전 타일을 개발해 타일 업계 국내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았다. 1988년부터는 세라믹 소재 분야의 잡지와 단행본을 발행하며 첨단 세라믹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김동익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한양대 의학과(78학번)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민국 혈관외과 발전을 이끌며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성과를 이룩한 석학이자 명의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 전체 의료인 5% 이내만 선발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손현덕 매일경제신문 대표이사(부사장)는 한양대 경제학과(79학번)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매일경제에 입사해 워싱턴특파원, 경제부장, 정치부장, 산업부장, 편집국장, 논설실장, 주필 등을 역임했다.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은 한양대 산업공학과(83학번)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프로젝트관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매출액 80억원 규모의 광명제약(현 휴온스)을 매출액 6600억원, 10여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현재는 제약사업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에스테틱, 건강기능 식품 등 헬스케어산업 전반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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