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트리플렛'은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해 미국 내 주요 기업과 투자사를 상대로 피칭을 진행한다.
트리플렛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2년 연속 참가한다. 코트라 선정 우수기업으로서 유레카 파크 한국관에 부스를 열고 매장분석 솔루션을 시연한다.
트리플렛의 인공지능(AI) 솔루션인 '딥라운지'는 AI 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행동 분석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GS25, 게스와 같은 유통매장은 물론 한라산 국립공원, 정유시설 등 다양한 영역의 공간기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 기업과도 계약을 하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트리플렛은 이번 CES에서 서울AI허브 소속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전시부스 성과와 방문자를 파악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CES 공식 세미나인 'K-이노베이션 데이' 참가 기업으로 선정돼 미국 주요 기업과 투자사를 상대로 IR 및 서비스를 홍보하는 등 총 3번의 피칭 세션을 진행한다. 신동화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선다.
K-이노베이션 행사는 IBM, 월마트, JP모건, 페덱스와 같은 미국 소재 글로벌 기업 담당자와 현지 투자사가 참가하는 한국관 하이라이트 행사다.
신 대표는 "타 CES 전시부스에 박람회 성과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며 "실제 사례와 현장에서의 풍부한 데모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에 더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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