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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는 본사와 물류센터가 있는 충주·천안시 중·고교생 21명에게 장학금을 줬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09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사회공헌 기금을 운용했다. 임직원이 매달 급여의 1000원 미만을 공제해 기금을 적립했고 회사가 같은 비용을 보태 재원을 만들었다. 첫해 6명을 시작으로 15년간 288명이 총 2억8400만원을 받았다. 올해는 장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을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초청해 생산 라인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조재천 대표와 간담회를 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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