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기념 할인 쿠폰 등 증정 행사 진행
대형기 중심 확장…내년에도 2대 추가
티웨이항공의 인천-시드니 노선 취항 1년 동안 10만명 이상 승객이 이용했다. 대형 항공기를 늘리며 노선을 더욱 다각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대표 장거리 노선인 인천-시드니 노선이 지난해 12월23일 취항 이후 1년여간 10만5000여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평균 88%의 탑승률을 유지하며 대표 장거리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 취항 1주년’을 기념행사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페이지에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티웨이 상품권을 제공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시드니노선 5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대형기 중심으로 노선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3~5월 동안 A330-300 3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인천-시드니 노선, 몽골, 싱가포르 등 신규 취항 노선 등에 적극 투입했다. 전체 노선 중 A330-300 항공기를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약 187만여명을 수송했다. A330 항공기 하부 화물칸도 활용해 지난해 6675톤, 올해 1만5000톤의 화물도 수송했다.
올 연말 기준 대형기 A330-300 3대 포함 총 30대 기재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대형기 2대 포함 7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연내 유럽 노선 ‘인천-크로아티아’ 신규 취항과 기타 신규 중장거리노선 취항도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내년에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인력 채용과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철저한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라며 "효율적인 기재 운용과 노선 전략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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