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마다 평가, 2015년부터 1위 놓치지 않아
데이터 활용 위한 정부 지원 분야 유일 만점 국가
OECD 평균보다 2배가량 높아
대통령실은 22일 대한민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데이터 평가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점 만점에 종합 0.91점으로 40개 국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4회 연속 1위다. OECD 평균 점수(0.48점)보다 2배가량 높았다. 특히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정부 지원 분야에서 전체 평가 대상국 가운데 유일하게 만점을 받은 나라가 대한민국이었다.
OECD는 2년마다 공공데이터 평가를 통해 회원국과 가입 후보국의 공공데이터 정책을 평가한다. 한국은 2015년, 2017년, 2019년 그리고 이번에 모두 1위를 했다. 2021년은 평가를 시행하지 않았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결과는 우리 정부가 바이오·인공지능(AI) 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민간과 적극적으로 정보 교류를 한 것이 OECD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도 기업과 국민에게 필요한 고품질의 공공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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