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12월 15일 경주에서 열린 경북도 주관 ‘2023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북도가 22개 시·군(울릉군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은 고령군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경주시·성주군, 장려상은 포항시·구미시·칠곡군이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실시한 예산집행률·현장점검 이행률 등의 정량지표 실적과 실적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정성평가 기준에 의거해 고령군은 22개 시·군 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고령군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펀펀스터디, 아동·청소년비전형성 지원서비스,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규사업인 일상돌봄서비스를 지난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돌봄 필요 중장년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남철 군수는“열정과 노력으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매진해 최우수상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령군민이 원하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개발에 더욱더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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