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최재형 "한동훈 비대위 맡으면 '검찰공화국' 리스크 안고가야"

시계아이콘00분 5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김기현 대표의 사퇴로 인해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 전환이 결정된 국민의힘 내에서 여권 유력 대선주자 중 한 명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대위원장설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공화국' 리스크를 우려했다.


최재형 "한동훈 비대위 맡으면 '검찰공화국' 리스크 안고가야"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서울의 미래포럼'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최 의원은 18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서 '지금 윤석열 정부를 두고 검찰공화국 얘기를 야당이 많이 하는데, 그런 상태에서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맡으면 어떤 평가가 나올지'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일단 그런 리스크는 안고 들어가야 된다는 걸 감안해야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동훈 비대위'로는 야당이 제기하는 '검찰공화국' 비판을 피해가기 힘들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는 "근데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과연 내년 총선까지 그렇게 단기간에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그건 조금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될 문제"라고 했다.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언을 할 수 있을지'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양면이 있다. 검사동일체 원칙에 익숙하셨던 분들이 과연 어떻게 할 수 있을까라는 면도 있다"며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래도 검찰에 있을 때 검찰총장 또는 모시면서 그래도 할 말을 하는 검사는 한동훈이었다 이런 말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기대도 해볼 수 있겠다만 일단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약간 과연 그럴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의구심도 있고 야당도 그런 프레임을 걸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관리형 비대위원장'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봤다. 그는 "정말 좋은 공관위 잘 구성해서 출범시키시고 선대본부도 잘 꾸리고 그 다음에 비대위원장은 누가 되든지 관리형으로 (하는 것이 좋다)"며 "당헌상 비대위원장은 60일 이상 대행을 할 수가 없으니까 비대위원장을 관리형으로 해서 당을 잘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저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고 보는데, 과연 현실성이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