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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가 전성기에 해체한 격" 외신 주목한 BTS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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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YT 등 주요 외신 보도
"K팝 스타 사라지고 군인 등장"

방탄소년단(BTS) 멤버 7명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 가운데, 영국 BBC 방송은 "인기 최고조의 비틀스가 해체한 것과 같은 순간"이라고 전했다. 세계적 인기를 얻은 BTS의 입대 소식에 주요 외신도 관심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BBC는 12일(현지시간) 정국이 최근 솔로 활동을 통해 최고조에 올랐다면서 "스타덤의 다음 단계로 날아오를 즈음 제동을 걸고 서울로 돌아간 격"이라고 평가했다.


"비틀스가 전성기에 해체한 격" 외신 주목한 BTS 입대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지민, 정국, 슈가(왼쪽부터) [이미지출처=BTS 엑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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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K팝 스타의 파마머리는 사라지고 최전방에 선 군인의 짧게 자른 머리가 등장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국과 지민이 육군에 입대하면서 BTS 멤버 7인은 모두 군 복무 중이다.


매체는 BTS의 입대 소식에 충격을 받은 해외 팬들의 심정도 전했다.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멤버들이) 한 번에 사라졌다", "마음이 아프다", "벌써부터 그립다" 등 팬들의 댓글이 가득했다.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BTS가 다시 결합해 콘서트를 열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계산해주기도 했다.


NYT는 "BTS 멤버들이 모두 병역 의무를 마치고 콘서트가 열리려면 최소 1년6개월이 걸린다"라며 "한국에서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클래식 음악가 등은 병역 의무를 일부 면제하지만, 팝스타는 면제 대상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BTS의 입대에도 불구하고 그 인기는 꾸준히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빌보드 매거진'은 "일반적으로 음악 그룹이 공백기를 가지면 인기에 영향을 미친다"라면서도 "그 흐름에 저항할 수 있는 그룹이 BTS"라고 주장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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