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성봉사단 회원들이 최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친 가운데 다문화가정도 참여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8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9일 오전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어시장 공용주차장에서 다문화가정 16가족이 참석해 우리 고유의 김치를 직접 담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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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원들은 1000만원 가량의 김장김치를 10㎏씩 소외된 이웃에게 직접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관계자는 “김장 김치를 직접담아 보니 너무도 좋았다. 내년에도 이런 행사에 꼭 참석해 내가 담은 김치를 이웃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수진 회장은 “나보다 못한 이웃에 나눠주는 기쁨이 최고이다”면서 “앞으로 주위를 더 섬세하고 둘러보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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