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자책 유출' 알라딘, 출판사와 피해 보상 합의…11일부터 전자책 공급 재개

시계아이콘00분 3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전자책 공급 중단 사태까지 치달았던 알라딘과 출판계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한국출판인회의는 ㈜알라딘커뮤니케이션과 보상 합의점을 찾아 전자책 공급을 재개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전자책 공급은 오는 11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전자책 유출' 알라딘, 출판사와 피해 보상 합의…11일부터 전자책 공급 재개
AD

출판인회의에 따르면 김선식 다산북스 대표를 위원장으로 한 '전자책 불법유출 피해출판사 대책위원회'는 해킹 피해를 본 140여개 출판사를 대표해 알라딘과 보상 협상을 진행해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보상금은 내년 1분기 중 지급될 예정이다. 보상금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광호 한국출판인회의 회장은 "피해 출판사를 위한 후속 조치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 만큼,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출판계와 서점계가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출판인회의와 알라딘은 재발 방지를 위해 범출판계와 정부가 참여하는 '디지털출판콘텐츠 불법유통 근절 협의체'(가칭) 구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향후 디지털출판콘텐츠 관련 정책 개발 및 연구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5월 알라딘 해킹으로 전자책 약 72만권이 유출됐고, 그중 5000여권이 텔레그램 등에 유출됐다. 이후 체포된 범인은 고등학생으로 확인됐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