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5명, 단체 3개 유공 표창
경남 남해군이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3 경상남도 자원봉사대회’에 참여해 다수의 수상을 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6일 열린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김진부 도의회 의장, 이성우 경상남도자원봉사협의회장 등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남해군자원봉사센터 송인필 사무국장이 자원봉사활동 진흥 및 행복한 공동체 건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내 자원봉사 부분 중 가장 권위 있는 상인 경상남도 자원봉사상(자원봉사관리자 부문)을 받았다.
또한 남해군적십자사 남해금산봉사회 소속 박경심 부회장과 박춘희 회원, 남해군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미경 위원장이 개인 자원봉사자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외에도 꾸준하게 환경정화 봉사와 성품 기탁을 하고 있는 경남도립남해대학 웰니스 자원봉사단이 자원봉사단체 부분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관내 주거환경개선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발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남해로타리클럽이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을, 새남해로타리클럽이 경상남도자원봉사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남해군 연꽃어린이집 원생들이 행사에 직접 초청되어 내빈들과 함께 ‘세상을 잇는 우리 자원봉사자’라는 글자 퍼즐을 맞추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유아봉사단 활동 영상을 통해 원생들이 평소에 어떻게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는지를 함께 공유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자원봉사’라는 인식을 한 번 더 심어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상한 남해군자원봉사센터 송 국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며 남해군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에서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자원봉사자 사기 진작 및 도민의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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