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레시피 추천서비스
식품 재료 유통기한 및 재고관리에 탁월
아시아경제 교육센터 훈련생들이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가 주최한 '2023 식의약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식약처는 식의약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앱·웹 등 제품·서비스를 공모한 이번 대회에서 우수작 5건을 선정, 지난달 27일 시상했다.
대상은 식품 포장지에 기재된 바코드와 QR 정보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일일 식품영양 정보를 앱에 기록하면 운동일지와 식단을 제공하는 '바코드 스캔 기술 기반 양방향 모바일 건강 및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 건강해줘'(수상자 더헬스라이프)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활용한 'AI 기반 음식 취향 분석 맞춤 메뉴 추천 서비스, 미식큐'(수상자 팜킷)와 식약처 법령정보 등을 활용한 '식품 표시라벨 리뷰 플랫폼 서비스, 라벨큐'(수상자 라벨큐)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식품 부적합 검사정보 등 위해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물류센터와 협력사가 보유한 위해 상품의 유통을 차단하는 '실시간 식품 위해정보 대응 및 차단 서비스, 안전 경영 신속 알림'(수상자 CJ프레시웨이 안전경영담당) ▲냉장고에 보유 중인 식자재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재료를 인식해 인공지능(AI)으로 조리 가능한 레시피를 생성해주는 '재료 인식을 통한 GPT 기반 레시피 생성 및 추천 서비스, 조리뿅'(수상자 정원사들)이 선정됐다.
'정원사들'은 아시아경제가 운영하는 빅데이터 훈련과정에서 학습한 기술을 토대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살려 이번 성과를 보여줬다. 팀장 김선용 양은 인터뷰에서 "K-디지털 훈련과정에서 공공데이터를 직접 수집, 분석해 기획하고 팀원들과 꾸준한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 실습을 해 볼 수 있었던 경험이 가장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아시아경제 교육센터는 훈련생들이 객관적으로 실력을 검증받을 수 있도록 대외 공모전 참여를 독려하고 지원한다.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K-디지털 트레이닝'에서 빅데이터 부문에 특화해 차별화된 자원과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훈련생을 양성하고 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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