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디지털전환 공로 인정받아
라이프시맨틱스는 5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올해의 벤처상' 행사에서 송승재 대표가 국회의장 공로장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송 대표가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규제 산업 분야인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벤처기업협회 내 '디지털헬스케어 정책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서 정책기반 마련 및 규제개선을 위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에 인공지능(AI) 및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송승재 대표가 2012년에 설립한 라이프시맨틱스는 개인건강기록(PHR) 상용화 플랫폼 '라이프레코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진료 서비스 '닥터콜'은 2020년 민간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은 국내 첫 비대면 의료 플랫폼으로, 재외국민부터 내국인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 주도의 AI 기반 정밀 의료 솔루션 닥터앤서 1.0를 통해 전립선암 병기 및 재발 예측 SW를 구축했고, 닥터앤서 2.0에 참여해 피부 질환 및 고혈압 분야 의료AI 솔루션 4종의 소프트웨어(SW) 임상시험 막바지에 돌입했다.
송 대표는 "자사의 신기술 기반 창업 및 기업 운영 성과로 이번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하게 된 것은 자체 기술 혁신성을 지닌 벤처기업 업계에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보유기술 상품화 및 서비스 고도화, 자본시장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성장성 기반의 산업이 제대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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