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와이파이=공짜'…사라지는 유료 와이파이 요금제

시계아이콘01분 0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SKT 'T 와이파이 존' 요금제 내달 종료

유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SK텔레콤 'T 와이파이 존' 요금제가 내년 1월 사라진다. 통신 이용 환경이 변화하면서 공공장소와 각종 점포 등 모든 장소에서 '와이파이=무료' 공식이 성립된 영향이다.


SKT는 5일 "T 와이파이 존 유료 상품인 월 정액권과 일시 이용권이 2024년 1월 31일부로 종료된다"며 "이에 따라 2023년 12월 31일부터 신규가입이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T 휴대전화·태블릿PC 등 요금제 가입자들은 계속해서 무료로 T 와이파이 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공짜'…사라지는 유료 와이파이 요금제
AD

SKT는 2012년 유료 와이파이 요금제를 내놓았다. 당초 모든 통신사 가입자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이용자가 늘면서 트래픽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해 SKT 고객에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별도로 유료 요금제를 출시했다. SKT 기본 요금제에 가입된 스마트폰, 태블릿PC 이용자는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지만, 그 외 와이파이 접속 기능이 있는 기기 이용자는 T 와이파이 존 월정액관(월 5000원) 또는 일시 이용권(3시간 1000원·24시간 2000원)을 구매해 이용해야 했다.


그러나 모바일 이용 환경이 변화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카페, 음식점, 쇼핑몰 등 어디를 가든 기본 서비스로 방문객에게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정부도 무료 공공 와이파이망을 전국에 깔았다. 올해까지 전국 공공장소 5만8000곳에 공공 와이파이가 구축됐다. 지난해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한 누적 접속자는 92억명에 달한다. 이들로 인해 발생한 트래픽은 66PB(페타바이트)에 달해 HD급 동영상 5796만편을 본 것과 마찬가지다.


통신 요금 체계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 데이터를 소량 제공했던 2010년대 초반 요금제와 달리, LTE 성숙과 5G 도입으로 트래픽이 늘면서 데이터 다량·무제한 요금제가 보편화됐다. 별도 요금제에 가입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테더링(휴대전화 데이터를 다른 기기와 공유해 쓰는 기능)을 이용하면 간편하다. 태블릿PC 등 세컨드 디바이스를 위한 요금제도 출시됐다. 더는 돈을 내고 와이파이를 이용할 유인이 사라진 것이다.


최근에는 실제 서비스 이용자도 드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유료 와이파이 요금제 가입자가 채 100명도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AD

한편, SKT가 'T 와이파이 존' 요금제 판매를 종료하며 통신 3사 중 KT만 유료 와이파이 요금제 'WiFi 플래시'를 판매하고 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