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광주신용보증재단과 100억원 규모 특별보증

카카오뱅크가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대상 100억원 규모 특별 보증을 시행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특별보증 대출 상품인 '광주 특별보증 대출'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 개인신용점수가 595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인 광주광역시 소재 개인사업자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하거나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6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총 30억원을 출연, 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 협약 보증을 시행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연초,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자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특별 보증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